관광명소/문화유산

화정천 내 봉수대

해발 120m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봉수대

화정천 내 봉수대1
  • 지정별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4호
  • 소재지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 산 160-2
  • 지정일1997년 10월 9일
  • 관리주체동구청

이 봉수대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재지는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 산160-2번지에 있다. 봉수대는 봉화를 올릴 수 있게 만든 곳을 말한다. 주로 산봉우리에서 밤에는 횃불(烽)로 낮에는 연기(燧)로 서로 연락하여, 변방의 긴급 상황을 중앙과 해당 진영(鎭營)에 알리던 옛날 군사통신 수단의 하나이다.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었던 제도인 듯하다. 그 체제가 정비된 것은 조선 세종(世宗) 때였다. 오장(伍長)과 봉군이 배치되어 근무하면서, 평상시에는 한 번, 적이 나타나면 두 번,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세 번, 적이 국경을 넘어오면 네 번, 적과 접전하면 다섯 번 봉수를 올렸다. 1894년(고종 31년)에 전화가 보급되면서 폐지되었다. 이 천내봉수대는 해발 120m인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다. 울산만의 관문을 지키는 봉수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가리산(加里山)에서 봉수를 받아 남목천(南木川: 현재의 주전)으로 전했다. 흙으로 쌓은 지름 25m의 둥근 둑 안에 돌로 된 대(臺)를 쌓았는데, 그 대(臺)의 지름이 8m, 높이가 7.5m에 이른다 - 참고자료 - 조선시대 봉수로 : 5거 제1거(第一炬):경흥 수라 → 양주 아차산) 제2거(동래 다대포진 → 광주 천림산) 제3거(강계 만포진 → 한성 무악동봉) 제4거(의주 고정 → 한성 무악서봉) 제5거(돌산도 → 양천 개화산)

  • 화정천 내 봉수대 전경
  • 화정천 내 봉수대2
  • 화정천 내 봉수대3
  • 화정천 내 봉수대 길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