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2차 징후가 대단히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발생 예방과 조기 치료로 개인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 감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부고환, 전립선 염증 및 난관염, 골반장기염, 자궁암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궁외임신, 불임증의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감염경로
병은 거의 모두가 성관계에 의해서 감염되며, 매독 등은 수혈에 의해서도 감염됩니다.
성매개감염병 종류별 주요 증상
매독 : 매독은 감염 단계별로 다양한 임상 증세를 나타내는 질환
원인균인 Treponema pallidum은 감염 후 2주~10주 내에 감염부위에 구진과 경성하감이라는 궤양을 나타냅니다. 매독은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분류되며 후천선 매독은 다시 1기, 2기, 3기로 구별됩니다.
1기 매독은 매독의 초기로 경성하감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노출된 후 3주~4주까지는 병소가 나타나지 않으며 초기병소는 4주~6주일이면 자연적으로 완화됩니다.
2기 매독 치료는 5일~7일 이상 700만~800만 단위의 페니실린을 투여한다. 페니실린에 민감한 환자는 기타 항생제가 사용되며 개인 청결을 철저히 하도록 합니다.
3기 매독의 고무종 혹은 매독성 궤양은 크고 완만한 괴사성 궤양을 나타내는데, 주위에 경변과 부종을 일으키고 질과 직장사이에 누공을 일으킵니다.
임질 : Neisseria gonorrhoeae에 의해 발생하며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
요도염, 자궁경부염, 난관염 등의 증세를 나타나며 여성에게는 불현성 감염이 많습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질염) : 비임균성 요도염 또는 질염은 임균이외의 원인으로 생긴 염증을 통칭
남성에서 배뇨통, 요도분비물 증가, 요도소양감의 증상을 보이며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 Clamydia trachomatis 가 원인균이며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율이 가장 높은 성병
요도염, 질염을 주로 일으키며 자각증세가 없는 불현성 감염의 경우가 50%가 넘어 진단을 위해 실험실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