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3월 18일 오전 11시 동구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 지역의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들이 겪는 한국 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동구의 모습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동구의 현실을 진단하고,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모국어 인사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에 정착한 계기, 한국 생활 경험, 동구의 맛집 공유 등 한국 생활을 편안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였으며, 구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건의를 하기도 하였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에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아울러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