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6월 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15명과 스리랑카, 필리핀, 베트남 등 10개국 20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내외국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외국인 주민 반상회 ‘너와 나 이음 동구’ 2회차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3월 30일에 열린 1회차 행사에서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 진행, 조별 사진 임무 수행 등을 통해 첫 만남에서 오는 긴장과 어색함을 풀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2회차 행사에서는 좀 더 친밀해지기 위해 미니운동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음 챌린지(미니운동회)’라는 부제로 이음 팀, 동구 팀 등 총 2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협동형 체육활동을 하며 참가자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운동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큰 공 굴리기 △신발 양궁 △색판 뒤집기 △단체 줄넘기 △풍선 탑 쌓기 △볼풀 농구 △낙하산 릴레이 △줄다리기 등 총 10종의 프로그램을 팀 별로 수행하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키워나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외국인의 상생을 위한 사회통합 촉진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