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숲 탐험대’를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마골산 옥류천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차에는 관내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옥류천의 다양한 수서곤충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 동네 숲 탐험대’는 동구 역사와 환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마을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전하고, 자연을 관찰하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동시에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은 “동네 숲에서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며 배우는 시간이 정말 새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마을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마을의 자연을 이야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매월 초 큐알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회차마다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아이들에게 풍부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