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보건소가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6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2026년 외국인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김창숙 교수가 강의를 맡아, 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 한글 교실에 참여하는 외국인 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외국인이 일상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실·치간칫솔 등 구강용품 사용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보건의료 정보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한 뒤, 1대1 칫솔질 실습 교육을 치위생학과 실습실에서 했다. 특히 실습 교육에는 치위생학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생 한 명 한 명의 칫솔질 자세를 직접 살피며 맞춤형으로 지도했다.
또한 입안의 세균막(치태)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결과를 안내했으며, 교육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칫솔 세트와 구강용품을 배부해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동구보건소는 이번 교육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을 함께 안내하고, 혈압계 대여 등 동구보건소가 운영하는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홍보했다.
박수환 동구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언어 장벽 등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만큼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