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부 구청장실에서 2025년 제3회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신청 3개소에 대해 지정 심의했다고 밝혔다.
안건은 전하 이편한세상 2단지 골목형 상점가, 서부패밀리상가 골목형 상점가, 슬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3건으로 위원회는 각 상권의 밀집도, 상인회 구성 및 운영 현황, 지역 상권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여부를 심의하였으며, 3건 모두 가결되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방어진활어센터, 명덕마을, 테라스파크, 미포1길, 동울산 만 세대, 지웰시티자이, 전하 이편한세상 2단지, 서부패밀리상가, 슬도 활어직판장 등 총 9개소가 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 상품권 가맹 혜택과 시설 현대화 사업,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는 올해 2월 ‘울산광역시 동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상가 밀집 기준을 2,000㎡당 30개에서 20개로 완화하고,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여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쉽게 하였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동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