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노인회관 건립·대왕암공원 개발 조속 추진·어업인 지원 대책 등 촉구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2월 5일 오전 10시 40분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균형 잡힌 재정 지원 없이 지속 가능한 울산 성장은 불가능하다"라며 울산시가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자치구가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동구 노인회관 건립과 체계적인 대왕암공원 개발, 지역 어업인 보호 및 지원 등을 꼽았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북구에는 제2 시립 노인복지관을 전액 시비로 건립했으며 남구에는 울산시립 아이 돌봄센터를 건립하고, 북구 송정 센터와 울주군 범서 센터도 추진하는데 동구 노인회관은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가적인 행사를 추진하며 투자하고 있는데 태화강 국가정원 못지않게 많은 사람이 찾는 대왕암공원에는 겨우 부지 보상만 진행됐을 뿐, 케이블카 사업도, 울산 교육연수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청사진도 없다고 강조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시가 예산 전액을 부담해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대왕암공원의 관리 비용을 동구가 50% 부담하고 있고 수익의 절반이 시 금고에 귀속되고 있다며,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을 미루지 말고,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 어업인에 대한 울산시의 지원 대책도 요청했다. 기후 위기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어업 비용 증가 등으로 방어진 위판장에서 집계되는 2025년 어획고는 2022년과 비교할 때 37~65%가 감소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민 생계의 어려움을 넘어 국민의 식탁 물가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라며 어업인 지원과 보호 정책 추진도 촉구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재원 배분을 촉구하며 울산광역시의 조정 교부금 비율 인상을 요청했는데, 시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울산시가 조정 교부금 비율을 1%만 인상하면 1개 구에 평균 약 30억의 재원이 충족된다. 6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일반 조정 교부금 재원 비율 20%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