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7월부터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조성한 ‘해파랑길 일산 비치 짐’을 본격 운영하고, 여름철 일일 강좌와 방문객 참여형 비치 짐 챌린지를 함께 선보인다.
해파랑길 일산 비치 짐은 해파랑길 8코스의 종점이자 9코스의 시점인 일산해수욕장 해파랑 쉼터 옆 백사장에 조성된 야외 운동 공간이다. 폭염과 장마로 걷기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7~8월, 해수욕과 함께 러닝, 크로스핏, 하이록스 등 운동형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동구청이 코리아둘레길 사업의 하나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비치 짐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양레저 업체인 크레이지서퍼스 울산과 카펜우드워크가 공간 조성에 참여했으며, 클래스 운영에는 지역 운동업체인 더바디짐 울산점과 울산러닝 루키크루 등 지역 전문 강사들이 함께한다.
7월 일일 특강은 하이록스, 크로스핏, 해파랑길 비치 러닝, 선셋 요가 등으로 구성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일산 비치 짐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울산 조선해양축제 기간에는 특별 수업도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치 짐 챌린지’도 운영된다. 첫 번째 ‘원픽 챌린지’는 스키 에르그, 슬레드 푸시, 버피 브로드 점프, 슬레드 풀,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 등 8개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정해진 기준을 제한 시간 안에 달성하는 방식이다.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헤어 밴드가 증정된다.
두 번째 ‘미니 하이록스 챌린지’는 8개 종목을 미니 버전으로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단식은 물론 2인이 함께 참여하는 복식으로도 도전할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기기 좋다. 제한 시간 안에 완주하면 비치타월을 받을 수 있다.
비치 짐 챌린지는 평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회원 가입이나 별도 자격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매니저에게 접수한 뒤 안내를 받아 바로 도전하면 된다. 단, 증정품은 수량이 한정되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지급은 1인 1일 1회로 제한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해파랑길 일산 비치 짐은 걷기 중심의 해파랑길을 운동, 휴식, 관광이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한 사업”이라며 “무더운 여름 해파랑길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운동도 여행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