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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재난 관리평가·기후 재난 대응 인센티브를 동구 재정난 해소에 적극 활용

  • 작성자 안전총괄과
  • 조회수 19
  • 작성일 2026-07-30
  • 전화번호 2093686

◈ 울산 동구가 지난해 치열한 노력 끝에 확보한 재난 관련 평가 인센티브 2억 8천만 원 전액을 직원들의 사기진작용 포상 대신, 구정 재정난 해소와 민간 안전 봉사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동구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 관리 평가 우수 기관 선정(1억 3천만 원)과 기후 재난(폭염) 대응 우수 기관 선정(1억 5천만 원)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총 2억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대규모 인센티브는 재난 대응 업무로 고생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해외 선진지 견학 등 직원 내부 포상 등으로 사용하거나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에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기후재 난 대응 우수 인센티브의 경우 담당자 사기 진작을 위한 적극 활용이 권장되던 사안이었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재정난으로 주민 숙원 사업이나 필수 현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고, 개인의 포상과 혜택보다는 구의 살림을 채우고 구민을 우선 돕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라는 데 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동구청 직원들은 자신들이 누릴 포상은 받지 않기로 했지만, 평소 보상 없이 묵묵히 동구의 재난·안전 현장을 지켜온 민간단체 봉사자들의 노고에는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인센티브 재원의 일부를 활용해 자율 방재단 및 안전 보안관의 필요 물품 지원, 역량강화 교육, 자율방범대 근무복 지원 등 현장 활동가들을 위한 사기진작에 일부 예산을 쓰기로 자발적으로 결정했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직원들이 피땀 흘려 얻어낸 성과를 직원 개인의 포상이 아닌 구의 재정난 해소와 더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자발적으로 양보해 준 직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헌신해 주시는 민간 안전 봉사자들과 함께 상생하는 데 뜻을 모은 만큼, 이번 예산은 구민과 안전을 위해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게 가치 있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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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6-07-27